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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쇼핑이 올해 2분기에 금융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엔에스쇼핑은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1천190억원의 매출과 10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65%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20.77% 줄어든 27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엔에스쇼핑의 이번 실적은 전망치를 제시한 일부 증권사들의 평가에도 소폭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앞서 한국투자증권과 신영증권
IB/기업
정원 기자
2018.08.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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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ITM 공개 매각을 위해 지난달 주관사 선정작업에 돌입한 GS그룹의 행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GS그룹이 매각 자체보다 가격에 지나친 욕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10일 "GS그룹 총수일가가 GS ITM 지분값으로 2천억원이 넘는 가격을 요구하면서 실제 매각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GS그룹은 '일감 몰아주기' 해소 차원에서 GS ITM 매각을 진행했다.GS그룹에서 단독으로 몇몇 투자자를 만나 협상을 진행했지만, 총수일가의 눈높이
IB/기업
윤성현 기자
2018.08.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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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가 올해 상반기 환율 및 국제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이익을 대폭 확대했다. 그러나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은 원료비용 상승을 초래해 화학부문의 수익성을 일제히 떨어뜨렸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 매출 25조6천41억원과 영업이익 1조5천632억원 등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85%, 9.85% 증가했다.에쓰오일의 경우 상반기 매출 11조4천140억원, 영업이익 6천57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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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2018.08.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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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들의 올해 2분기 성적표는 명암이 확실하게 갈렸다. 특히 예정된 게임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게임사들의 실적이 부진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은 이번 분기 1천11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보다는 6억원 가량 올랐고 5분기 연속 상승세다.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인기에 힘입어 실적을 견인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블루홀 산하의 펍지주식회사 대표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수입하고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또 카카오게임즈가 유통하는 펄어비스의 PC온라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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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8.08.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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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SPC 내부거래, 부당지원금지 규제에 걸릴 수도"SPC그룹이 허영인 회장 등 총수일가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지적이 나왔다. 허영인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샤니와 호남샤니 등은 내부거래 비중이 100%에 가까운 회사다. 이 같은 문제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SPC그룹 계열사를 조사했다. 허영인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피우다가 검찰에 구속된 상황에서 SPC그룹과 총수일가가 공정위 처벌을 받으면 타격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샤니, 호남샤니 등 총
IB/기업
김용갑 기자
2018.08.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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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한국의 신용등급 하락을 우려할 정도는 아냐미국과 중국의 통산전쟁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한국의 자동차와 철강업체의 실적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무디스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했던 톰 번(Tom Byrne)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은 1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미·중 통상전쟁에 대한 미국측 시각과 한국에의 영향'이란 제목의 좌담회에서 이같이 진단했다.톰 번 회장은 "3월 한미FTA 개정협상 타결에도 한국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8.08.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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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일부 차종의 디젤모델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국내에서 그랜저와 쏘나타, i30, 맥스크루즈 등 4개 차종의 디젤모델을 더는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앞으로는 기존에 만든 재고물량 소진에 집중한다.이에 대해 현대차는 해당 차종의 디젤모델은 판매 비중이 작고, 하이브리드(HEV)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하면서 디젤 선호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판매된 약 13만대의 그랜저 중에서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8.08.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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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49억원을 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3% 늘어난 수준이다.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천252억원과 256억원으로 44.6%와 340.4% 뛰었다.하지만 이는 금융시장의 기대치보다는 다소 모자라는 수준이다.연합인포맥스가 지난 3개월간 NHN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을 전망한 11개 증권사의 컨센서스를 취합한 결과, 매출액은 2천913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184억원이었다.klkim@yna.co.
IB/기업
김경림 기자
2018.08.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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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올해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GS칼텍스는 2분기에 매출 9조579억원과 영업이익 5천846억원, 당기순이익 2천351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0.4%, 영업이익은 178.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3.8% 늘었다.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부문은 정유였다. GS칼텍스는 정유 부문에서 매출 7조864억원(전년비 33%↑)과 영업이익 4천621억원(1천274%↑)을 거뒀다.윤활유 부문에서는 매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8.08.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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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의 지주회사 ㈜GS가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5천57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2% 증가한 수준이다.매출은 4조5천813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206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8%와 34.2% 늘어난 금액이다.이번 분기실적은 금융시장의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사이에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8개 증권사의 수치를 집계한 결과, GS는 올해 2분기에 매출 4조5천658억원, 영업이익 5천960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8.08.09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