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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한다.LG화학은 10일 해외 투자자금 조달 목적으로 6억달러(약 6천400억원) 규모의 기명식 무보증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이번 교환사채 발행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다.LG화학은 이번에 발행하는 교환사채를 유럽 비엔나 증권거래소에 국내 기업 최초로 상장할 계획이다.LG화학이 발행하는 외화 교환사채는 글로벌 투자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달러(USD)와 유로(EURO) 등 2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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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2018.04.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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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삼성SDI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순환출자 해소 및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이같이 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404만2천758주의 가치는 약 5천822억원에 해당한다.삼성SDI의 이런 결정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순환출자 가인드라인을 변경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새로운 순환출자를 형성한 것으로 결론 내렸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지난 2월말 합병과정에
IB/기업
정선미 기자
2018.04.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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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1분기에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1조원 영업이익'이라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추가적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실적의 '상고하저' 흐름으로 하반기에는 다소 주춤해지겠지만, 2분기에도 1조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이 예상돼 올해 전체로는 3조를 웃돌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10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사이 LG전자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16개 증권사 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LG전자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조5천251억원과 3조4천491억원으로
IB/기업
정선미 기자
2018.04.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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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G 망에 대한 중복투자를 줄이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끌기 위해 통신사들의 필수설비 공유를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신규 설비의 공동구축 및 기존 설비의 공동 활용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5G는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다. 정부는 내년 3월 세계 최초 상용화와 글로벌 주도권 선점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방안은 통신사 간 설비 공동구축 활성화, 5G 망 구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시설관리기관 자원 활용, 통신사 설비 개방 등
IB/기업
최욱 기자
2018.04.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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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사 이래 첫 사모채를 찍었던 GS파워가 공모채를 통한 자금조달에도 나선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GS파워는 1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GS파워는 현재 회사채 만기 등의 세부 조건을 놓고 주관사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말 이미 500억원의 사모채를 발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GS파워는 올해만 1천5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선 셈이다.사모채 발행 당시에도 GS파워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당시 GS파워는 개별민평
IB/기업
정원 기자
2018.04.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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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경제 달성 목표…모두 친환경선으로 주문현대상선이 글로벌 최고의 해운사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컨테이너선 20척 발주에 나선다.이를 위해 10일 주요 조선사를 대상으로 입찰참가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현대상선의 발주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5일 발표한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에 따른 것이다.현대상선은 우선 오는 2020년 아시아~북유럽 노선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2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이상 12척을 주문할 계획이다.아울러 미주 동안 서비스에 투입을 검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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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2018.04.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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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산후조리원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표준약관 중 일부를 개정했다.10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표준약관 개정안에는 산모 또는 신생아가 입원치료가 필요해 산후조리원 이용이 어려운 경우를 계약금 환급이나 위약금 면제 사유로 신설됐다.표준약관과 다른 특약을 맺을 때는 표준약관과 다르다는 사실과 그 내용을 이용자에게 설명하고 반드시 서면 동의를 받도록 했다.또 모자보건법상 산후조리원 사업자에게 부과된 책임보험 가입의무를 명시했다.지난해 6월 기준 국내 산후조리원은 총 614개
IB/기업
변명섭 기자
2018.04.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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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안전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응급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이마트 관계자는 "지난달 계산대에서 근무하던 고(故) 권미순 사원의 심정지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이 응급대응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올해 5월 말까지 전국 이마트 점포와 물류센터에 자동 심장충격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급환자 대응방법과 구급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김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오랫동안 함께 근무해온 직원
IB/기업
김용갑 기자
2018.04.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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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의 외국인 불법 고용을 막고 고용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설명회를 연다.국토부는 10일 이번 설명회가 산하 발주기관 건설공사의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열린다고 설명했다. 건설업 근로 가능 체류자격, 외국인 고용허가제, 제재 규정 등 외국인 고용 관련 제도를 안내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그간 설명회를 통해 국내 근로자의 3D 업종 기피, 숙련인력 부족으로 인력 확보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토부는 이를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IB/기업
이효지 기자
2018.04.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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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점포 규제강화로 유통기업 영세화 진행"한국경제연구원이 대규모점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유통산업이 위기국면을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한경연이 10일 통계청 기업활동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07년~2016년 유통기업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 2012년부터 유통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12년은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과 공휴일 휴무조치 등 대규모점포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한 시기와 맞물린다고 한경연은 지적했다.한경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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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극 기자
2018.04.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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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자회사들의 실적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동안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다각화한 점이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올해 예정된 기업공개(IPO)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매출 16조3천762억원과 영업이익 1조2천605억원 등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8% 늘었고 영업이익은 30.5%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정유부문에서 39%의 업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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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2018.04.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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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지난주 발생한 통신장애로 피해 고객에게 이틀치 요금을 보상해주기로 한 가운데 향후 실적에 부작용이 예상된다. 비용 확대뿐 아니라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발생한 SK텔레콤 통신장애로 인해 피해를 본 고객은 약 730만명으로 추산된다. SK텔레콤은 피해 고객에게 각종 할인을 제외한 실제 납부 월정액 요금의 이틀치를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요금제에 따라 피해 고객들은 약 600~7천300원을 보상받을 것으로 보인다.SK텔레콤은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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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기자
2018.04.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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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가 순환출자 해소 이슈와 맞물려 현대백화점그룹 내 위상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적 분할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에도 속도를 내면서 올해가 성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5일 발표한 순환출자 해소 계획에 따라 정교선 부회장이 현대그린푸드 지분을 약 23.0%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는 현대IT&E의 물적분할로 IT신사업과 가상현실(VR)사업 전담을 위한 법인을 신규로 설립할 예정이다. 분할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현대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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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기자
2018.04.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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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표면금리 연 3.75% 조건으로 5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해외사채를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글로벌 무역분쟁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과 금리 상승 기조 등 열악한 발행 환경에도 높은 해외 신용도, 미래 성장 잠재력, 안정적인 현금흐름 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이번 채권 발행을 위해 지난달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글로벌 투자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주요 채권 투자자 60여곳을 직접 만나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이에 따라 채권 청약
IB/기업
최욱 기자
2018.04.10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