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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 운영시스템 용역 입찰에서 LG CNS와 에이택티앤의 담합행위를 적발해 제재했다.27일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스마트카드가 지난 2013년 3월 20일 입찰 공고한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의 단말기운영관리시스템 구축 용역 입찰(계약금액 43억4천만원)에서 LG CNS와 에이텍티앤 등 2개 사업자들은 사전에 LG CNS를 낙찰자로 합의하고 담합을 실행했다.LG CNS는 이미 1기 사업(2004년)을 낙찰받아 수행했고 2기(2014년) 사업 중 이 사건 용역도 수행하
IB/기업
변명섭 기자
2018.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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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한다.26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이 회사의 김정규 회장은 오는 27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밝힐 계획이다.타이어뱅크는 지난 1991년 설립된 타이어 유통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3천730억원, 영업이익은 644억원을 거뒀다.타이어뱅크는 전국 판매망을 동원하면 금호타이어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평가다. 금호타이어는 중국공장 정상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03.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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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지난 2014년 시드릴(Seadrill)로부터 10억4천만달러(1조1천699억원 규모)에 수주한 드립십 2척의 선박건조계약을 해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드립십은 시드릴의 재무상황 악화 등으로 그간 인도가 지연됐다. 다만, 미국 법원은 최근 시드릴의 회생계획안 심사를 진행하면서 삼성중공업과의 선박건조계약 해지를 승인했다.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계약 해지에 따라 드릴십 2척의 계약금(30%) 3억1천만달러를 몰취하고, 잔금(70%) 확보를 위해 선박 매각에 나설 수 있게 됐다.삼성중공업
IB/기업
정원 기자
2018.03.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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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복수의 국내기업, 금호타이어에 관심 있어"산업은행과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해외자본 유치 합의'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산업은행은 노조가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에 동의했다고 하지만, 노조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오히려 노조는 금호타이어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 기업이 있는 만큼 더블스타로 매각은 무산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이동걸 회장은 26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주 금요일(23일) 노조와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을 수용한다는 구두 약속을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03.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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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업체 딜라이브가 일각에서 제기한 매각가격 인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딜라이브는 26일 입장자료를 통해 "채권단 및 매각주관사에 확인한 결과 매각가격 인하를 추진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최근 한 매체는 딜라이브 채권단이 희망 매각가격을 8천400억원으로 내려 인수후보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덕일 딜라이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년 연속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케이블TV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
IB/기업
최욱 기자
2018.03.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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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해외자본 유치방안에 대해 이미 구두 합의가 있었다는 산업은행에 발표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금호타이어 노조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조는 더블스타의 자본유치에 대해 수용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3일 금호타이어 노조가 ▲더블스타 자본유치 수용 ▲미래공동위원회 공동구성 ▲노·사·정·채권단 공동선언문 발표 ▲노조원 투표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금호타이어 노조는 "경영정상화 및 장기 발전방향 수립 등을 위한 미래공동위
IB/기업
정원 기자
2018.03.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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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가 건설자회사인 동원건설산업을 매각한다. 동원시스템즈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동원건설산업 지분 100%를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에 755억원에 매각하는 안을 의결했다.동원건설산업은 '동원베네스트'로 대표되는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 창고, 도로, 항만 등 시공사업과 건축물의 에너지·환경·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PM(Property Management service)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3천336억원이며, 도급순위는 68위다. 동원시스템즈는 비주력사업이
IB/기업
변명섭 기자
2018.03.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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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유치 성공시 개별 직원 '스톡옵션' 부여국내기업 인수 가능성 낮아…노사합의 불발시 회생절차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금호타이어의 해외매각과 관련해 전 직원의 의사를 묻는 찬반투표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26일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노조의 무조건적 외자유치 반대 입장이 전체의 의견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해외 자본유치에 대한 찬성 입장을 공식화한 금호타이어 일반직과는 달리, 생산직의 경우 다수의 의사를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지 확실하지
IB/기업
정원 기자
2018.03.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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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금호타이어의 해외 매각과 관련해 전 직원의 의사를 묻는 찬반투표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26일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노조의 무조건적 외자유치 반대입장이 전체의 의견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해외자본 유치에 대한 찬성 입장을 공식화한 금호타이어 일반직과 달리, 생산직의 경우 다수의 의사를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는 입장이다.이 회장은 "노조원뿐 아니라 가족의 생존이 걸려있는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스스로
IB/기업
정원 기자
2018.03.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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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다음 달부터는 심야근무를 없애고 주간 연속 2교대 체제로 들어간다.쌍용차는 26일 조인식을 하고 그동안 주야 2교대로 운용되던 근무형태를 오는 4월 2일부터 '8+9 시간제'인 주간 연속 2교대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평택공장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와 홍봉석 노동조합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에 대한 최종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화합을 다졌다.쌍용차 노사는 근무형태 변경을 위해 지난 2016년 10월부터 노사협의를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8.03.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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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정기주총…대기업 지주사로 첫 기업지배구조헌장 명문화MB정부 비서실장 지낸 하금열씨 사외이사 재선임장동현 SK㈜ CEO는 "글로벌 탑 수준의 투자 전문성을 갖춘 지주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장동현 CEO는 26일 종로구 SK서린빌딩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7차 정기주주총회'에서 "다양한 성장영역의 지속적 발굴·육성과 투자 프로세스 고도화, 투자 리스크 점검 체계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이사회에서 의결한 기업지배구조헌장, 선임사외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8.03.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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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업체들의 경쟁력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0% 가까운 점유율로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지만 팹(fab)을 운영하지 않고 반도체 설계만 담당하는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업체의 존재감은 미미하다.26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한국과 일본에서 팹리스 반도체 산업 모델이 유망하지 않다"고 지적했다.IC인사이츠는 "한국에서 50위권 내 유일한 업체로 실리콘웍스가 있다. 이 업체는 작년 매출이 15% 증가
IB/기업
정선미 기자
2018.03.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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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이 26일 노동조합을 설득하기 위해 광주로 떠났다.김 회장은 노조와 만나 해외매각 동의, 노사 경영정상화 방안 합의 등을 위한 설득에 나설 전망이다.김 회장이 직접 광주공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날이 사실상 금호타이어 생사 '기로'이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는 사업장이 많아 노조가 조합원 전체 투표를 통해 찬반을 결정할 때, 약 2~3일 소요된다.따라서 이날, 늦어도 오는 27일까지 노조의 동의를 끌어내지 못하면 금호타이어는 사실상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할 수도
IB/기업
정원 기자
2018.03.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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