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러시아 중앙은행은 14일(현지시간)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7.00%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앞서 지난 3일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자 기준금리를 5.50%에서 150bp 전격 인상한 바 있다.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루블화)환율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억제하고 금융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임무"라면서 "이에 따라 앞으로 몇 달간은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다음 정책회의는 내달 25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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