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유로-달러가 크게 반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코메르츠방크가 6일 내다봤다.

코메르츠는 최근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안 합의 이후 나타난 행복감은 더는 계속되지 않는 데다 합의 내용이 예정대로 진행될지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코메르츠는 또 자사의 주문 현황을 보면 오늘 유럽장 초반 유로-달러가 1.3194달러에 머물렀을 당시, 유로화에 대한 매도 주문과 매수 주문 규모가 같았다면서 이런 중립적인 분위기도 환율의 빠른 반등을 방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후 7시25분(한국시간) 현재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76달러 하락한 1.314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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