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인간공학디자인상 대상 수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현대자동차는 23일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LF)가 제주도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간공학디자인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의성과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보전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하고서 주관사인 대한인간공학회가 매년 수상작을 발표한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만들 때 스위치를 공조와 주행모드 등 서로 연관된 기능끼리 통합해 배치했고, 스티어링 휠 조작부는 주행 중 중ㆍ엄지손가락으로 조작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운전자가 접촉하는 모든 부품은 인체 특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부드럽고 편안한 조작감을 구현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간공학적 기술과 디자인을 개발해 신형 쏘나타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쏘나타는 지난달 1만1천904대가 팔리면서 국내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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