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등 3개사가 1억원씩, 포스코ICT와 포스코 특수강, 포스코건설, 포스코P&S가 5천만원씩을 냈다.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도 '포스코 1% 나눔재단'을 통해 총 6억4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세월호 사고에 따른 피해자 가족 지원, 국가 차원의 안전 인프라와 산업계 차원의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사용된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다시는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바라는 포스코 임직원의 간절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세월호 사고 직후 구호물품을 진도군청에 지원하고, 포스코패밀리 클린오션 봉사단 소속 회원들도 개인 휴가를 내서 수중 수색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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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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