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판호 기자 = 30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원 등으로 시중에 자금이 공급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분기말로 인해 콜론에 제약이 많아 일시적인 자금 부족세 분위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일 지준 증가 요인으로는 재정방출 4조5천억원 등이 있었다. 특별한 지준 감소 요인은 없었다. 이에 따라 당일 지준은 4조3천억원의 잉여를, 지준 적수는 22조6천억원의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 금리는 연 2.48%를 기록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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