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유럽의 임시 구제금융기구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은 20년만기 채권을 '미드스와프+120bp'에 발행할 계획이라고 다우존스가 19일(유럽시간) 밝혔다.

이번 입찰에 관련된 은행권 관계자들은 "EFSF는 20년만기 유로채에 대한 초기 금리 가이던스를 '미드스와프+120bp'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발행 규모는 최대 15억유로 규모로 예정됐다.

공동 주간사는 BNP파리바와 코메르츠방크, DZ 뱅크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EFSF의 신용등급을 기존 최고등급이던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조정한 데 이어 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낮췄다. 반면 무디스와 피치로부터는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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