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중국 내 휴대폰 가입자수가 10억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마켓워치는 20일 중국의 3대 이동통신업체들의 월간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망했다.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은 이날 웹사이트에서 2월 가입자수가 6억6천140만명으로 한 달 새 600만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3위 이통사 차이나텔레콤의 휴대폰 가입자수는 1억3천230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3세대(3G) 무선통신기술 서비스 가입자는 4천12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공개된 2위 이통사인 차이나유니콤 자료까지 고려하면 중국의 휴대폰 가입자수는 총 9억9천970만명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차이나유니콤의 2월 가입자수는 3G망 가입자(4천590만명) 포함, 1억6천1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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