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월가 전문가들은 18일(미국시간)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투자자들의 수요가 계속해서 뉴욕증시에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포렉스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기술 분석가는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그칠 줄 모르는 수요가 다소 이해할 만하다면서 전세계적으로 금리가 매우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끝냈지만 일부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은 이를 확대했으며 적어도 필요할 때에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란 약속을 했다"고 설명했다.

레이몬드제임스의 크리스티안 오브라이언 트레이더는 "유럽이 강세를 보였으며 미국이 이를 뒤따랐다"고 말했다.

존스트레이딩의 마이클 오루크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은 전 세계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미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며 투자자들은 이곳에 투자하고 싶어한다"고 분석했다.

찰스슈왑의 오마르 아귈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소비 및 투자심리는 지금 상당히 양호하다"면서 "계속해서 인수합병(M&A) 활동이 그날의 이슈가 되고 있으며 미국의 경제지표는 안정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튼 글로벌 에셋매니지먼트의 브루스 자로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M&A가 더 나올 여지가 있으며 기업들은 추가 성장을 위해 다른 분야를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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