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SK텔레콤과 KT가 오는 20일 애플의 '뉴아이패드(New iPad)'를 20일 출시한다.

뉴 아이패드는 기존보다 4배 많은 픽셀의 새로운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이를 완벽히 구현할 수 있는 쿼드코어 그래픽 성능의 새로운 A5X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선명해진 화면을 제공한다. 또, 가벼우면서도(662g) 기존의 10시간 배터리 수명을 그대로 제공한다.

다만 4G모델의 경우 주파수대역이 달라 국내에서는 뉴아이패드로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을 이용할 수 없지만, 3세대(3G) 통신망과 무선랜(와이파이)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62만원부터다.

SK텔레콤의 뉴아이패드를 구입할 경우 24개월 약정기준 16G 모델 67만원, 32G 모델 79만원, 64G 모델 90만원이며 월 2GB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월 2만9천원) 요금제와 월 4GB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45’(월 4만5천원)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KT전용 뉴아이패드는 태블릿PC 전용 요금제인 ‘올레 데이터평생 2G/4G’(2년 약정)을 적용하면 매달 4만5천원~6만원 요금대로 구매할 수 있다.

와이파이 제품의 경우 16G 모델은 61만7천원, 32G 73만6천원, 64G 85만6천원이다.

한편, 뉴아이패드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KT는 4월 20일 오전 8시부터 ‘올레닷컴'(www.olleh.com) 또는 전국 올레 매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도 20일 공식 온라인 사이트 티월드 샵(www.tworldshop.co.kr) 및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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