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중국 최대의 자동차 유리 생산업체인 복요유리(600660.SH)의 2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본느 차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복요유리의 매출은 33억위안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며 "중국 전체 승용차 매출이 전년대비 0.55% 증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차이 연구원은 "이는 기능성 유리 신제품인 코팅 유리와 지붕 유리 등의 출하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차이 연구원은 "상품믹스(제품 구성)의 개선으로 매출 총이익률은 전분기대비 0.5%포인트 증가한 42.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복요유리는 연말을 목표로 미국 공장 신설 및 러시아 설비 확충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해외사업 확장은 복요유리의 장기적인 성장 동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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