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월의 0.5% 증가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결과다.
같은 기간, 이탈리아 은행권의 채권 발행규모도 전년보다 15.3% 급증했다. 지난 2월 채권 발행 증가율은 17.0%였다.
이탈리아중앙은행은 예금이 신규 대출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공급한 유동성이 실물 경제에 더딘 속도로 도달하고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3월 가계 대출 증가율은 2.2%로 집계돼 지난 2월 2.7%보다 떨어졌다. 기업 대출 증가율은 0.9%로 전월과 거의 보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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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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