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후강퉁 효과로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52% 증가한 138억8천만홍콩달러(약 2조 763억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은 22%로, 거래 수수료 매출 비중이 41%로 가장 크다"고 전했다.
양 연구원은 홍콩거래소의 "청산과 상장 수수료 매출 비중은 각각 22%, 12%이며,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34조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자본시장 국제화는 중국 정부의 장기적 계획"이라며 홍콩거래소는 이러한 중국 정부 정책에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홍콩거래소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5년래 최저 수준으로, 내년 주당순이익은 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djkim@yna.co.kr
(끝)
관련기사
김다정 기자
dj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