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그리스의 2월 실업률(계절조정치)이 21.7%로 상승했다고 그리스 통계청 엘스타트(Elstat)가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수정치인 21.3%보다 0.4%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실업자수는 총 107만명으로 집계됐다.

엘스타트는 15~24세의 청년실업률은 53.8%로 지난 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40.3%)에 비해 급등했다고 강조했다.

그리스는 재정긴축안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실업률 급등과 기업 파산 등의 여파로 5년째 경기침체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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