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내년 개장할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수혜주로 중국 애니메이션 의류 제조업체인 미성문화(002699.SZ)를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미성문화는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 시 주문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미성문화가 최근 알리 픽처스와 손잡고 '스타 아카데미'라는 만화를 출시했는데, 이는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출시해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성장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또 "미성문화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상현실 기술 개발업체를 인수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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