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삼성증권은 복성제약(600196.SH)이 병원사업 확대에 따른 인수합병(M&A)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9일 "복성제약은 최근 의료기기·병원사업 확대를 위해 M&A를 진행했다"며 "독일 청각 진단검사 장비 업체인 '매코'(MAICO) 지분의 37%, 영국의 진단 장비 개발 기업 지분 가운데 35%를 각각 인수했다"고 전했다.

복성제약은 2011년 이래 병원사업에 꾸준히 투자해 현재 종우병원, 포산산성 등 병원 9개를 운영 중이다.

삼성증권은 현재 복성제약의 의료 서비스 분야가 사업 내 가장 낮은 비중이지만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복성제약이 정부의 의료 서비스 촉진에 힘입어 3년 내에 10∼15개 병원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5억위안의 매출액 증대 효과가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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