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여객과 화물 수송량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유가 약세로 항공주들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11월 여객수요와 킬로미터당 가용좌석 증가율이 각각 6.5%, 7.9%로 10월의 12.2%, 10.3%에서 크게 둔화했다"며 "여행 비수기로 하반기에 지표들이 둔화했으나 소비 개선과 위안화 약세 영향을 받아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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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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