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SK텔레콤은 1일 CCTV 업체인 제이티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안전안산·안심안산 U-City 2단계 구축 민자사업(BTL)'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가 24시간 연중으로 범죄행위와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감시하기 위해 진행한 사업이다.

안산시는 이를 위해 142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학교주변과 공원, 골목길 등에 395대의 CCTV를 설치하고, 광대역 자가통신망과 통합관제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는 8년간 관리운영권을 갖게 된다.

SKT는 안산시와 7월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인식 SKT 기업사업부문장은 "범죄 없는 도시, 안전한 도시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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