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완화정책을 꺼내야 할 수도 있다고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에번스 총재는 27일(워싱턴시간) 기자회견에서 "언젠가는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번스 총재는 Fed 내의 대표적 비둘기파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실업률이 7%를 웃돌고 물가가 3% 위로 오르지 않는 한 Fed가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번스 총재는 그러나 두 번째로 선호하는 완화정책은 추가적인 자산매입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번스 총재는 Fed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장한 것은 국채금리에 미미한 영향만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Fed가 계속해서 완화정책을 생각하고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시장에 보낸 것은 가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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