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개선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적인 대책을 지원할 의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록하트 총재는 13일(미국시간) 미시시피 경제위원회 연설에서 "현재 Fed의 정책 기조를 지지하는 것은 연말부터 내년까지 생산이 늘고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만약 경제가 최근에 나온 정보와 지표의 방향대로 흘러간다면 이런 전망이 성사되기는 어렵고, 아래에 깔린 정책적 전제도 유지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적인 정책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며 기적의 치료제는 아니겠지만, 이것이 통화정책이 무력하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록하트는 또 대차대조표를 사용하는 정책은 관리 가능한 위험을 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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