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자신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 개각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다우존스가 3일(마드리드시간) 보도했다.

라호이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통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스페인은 최근 몇달 사이 급격히 높아진 국채금리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국 부실은행 자본확충을 위해 유럽연합(EU)으로부터 1천억유로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했다.

지원을 받게 된 스페인 부실 은행들은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하고 비핵심자산을 매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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