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지난 7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완화정책에 나설 가능성은 작아지지 않았다고 노무라가 진단했다.

노무라는 7월 지표가 지난 6월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부진한 고용 증가세라고 진단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6만3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전월의 8.2%에서 8.3%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고용이 9만5천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8.2%를 나타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노무라는 고용지표가 나오고 나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오른 것은 많은 투자자들이 엔화를 안전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었으나 고용지표가 나온 후에 미국 경제가 크게 나쁘지 않다는 평가에 포지션을 뒤집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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