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70%에서 60%로 낮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올해 1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연율환산 기준 1.2%로 0.2%포인트 하향했다.

골드만삭스는 1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지난 14일 발표된 3월 소매판매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종전 70%에서 60%로 낮춰잡았다.

3월 소매판매는 전달대비 0.2% 감소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0.3% 감소)를 웃돌았지만, 2월 소매판매가 전달대비 0.1% 증가했던 데서 0.3% 감소한 수준으로 하향 수정되면서 시장에 실망을 안겼다.

같은 달 CPI는 전달대비 0.3% 하락해 보합으로 조사된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았다.

특히 근원 CPI는 전달대비 0.1% 떨어져 2010년 1월 이후 첫 내림세를 보인 바 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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