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대만증시는 프랑스 대선을 둘러싼 우려가 완화했지만 이익실현 매물이 나와 보합으로 마감했다.

24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0.54포인트(0.01%) 오른 9,717.95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금융시장이 선호하는 중도성향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0.6%대의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가권지수는 이후 이익실현 움직임이 일면서 상승폭을 빠르게 줄였고 오전 장 후반부터는 주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지수는 장 막판 반등하면서 간신히 소폭의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위인 TSMC는 보합을 나타냈고, 시총 2위 훙하이정밀은 0.52% 올랐다.

라간정밀은 0.41% 상승했고, 포모사플라스틱은 0.65% 밀렸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