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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마켓워치> 美 지표 혼조·트럼프 불확실성…국채↑달러↓
    윤영숙 기자  |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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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5.17  0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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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6일(미국시간) 미국 국채가격은 경제지표 혼조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 고조와 경제지표 부진 등에 내렸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지표 혼조로 등락이 엇갈렸다.

    나스닥지수는 글로벌 사이버 공격에 따른 기술주 강세로 전일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유가는 석유감산 연장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진단에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4월 미국 산업생산은 자동차와 식품 제조업 덕분에 3년여 만에 최대치로 늘어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4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0%(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개월째 증가세이며 2014년 2월 이후 최대치다.

    전년 대비로는 2.2%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4% 증가였다.

    다만, 지난 4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은 두 달째 감소하며 1분기의 강한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 상무부는 4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2.6% 감소한 117만2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3.7% 증가한 126만 채였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밀 유출 소식에 정부의 친성장 정책이 더 지연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슬람국가'(IS) 관련 기밀정보를 유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 이후 확대된 트럼프 불확실성을 더 키웠다.

    이날 미 상원 정보위원회는 트럼프가 지난 10일 러시아 외무장관 등과 가진 회동과 관련한 대화록 사본을 백악관에 요청했다.

    '퍼블릭 폴리시 폴링'(PPP)의 여론조사(5월 12∼14일·692명)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탄핵 관련 질문에 응답자의 48%가 트럼프의 탄핵을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반대 응답은 41%였고, 나머지 11%는 찬반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 주식시장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지표가 들쭉날쭉한 가운데 등락이 엇갈렸다. 나스닥지수는 글로벌 사이버 공격에 따른 기술주 강세로 전일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9포인트(0.01%) 하락한 20,979.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5포인트(0.07%) 내린 2,400.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0포인트(0.33%) 오른 6,169.8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지만,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홈디포 실적 호조에도 경제지표가 등락이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지수가 상승 동력을 잃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최근 사이버 공격으로 기술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이틀 연속 장중 및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S&P도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5% 상승했고 금융이 0.17% 올랐다. 이외에 에너지와 산업, 소재, 부동산, 통신, 유틸리티 등은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밀정보 유출 건 등을 주목했다.

    미국 최대 건축자재 판매업체인 홈디포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0.6% 상승했다.

    홈디포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20억 달러(주당 1.6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39억 달러를 나타냈다.

    팩트셋 예상치는 주당순이익(EPS) 1.61달러, 매출 238억 달러였다.

    회사는 또 자사주 매입 계획 등을 반영해 올해 EPS 전망치를 7.15달러로 상향했다. 팩트셋 예상치는 7.20달러다.

    사무용품 판매업체인 스테이플스의 주가는 분기 순손실에 3.5% 하락했다.

    스테이플스는 4월 29일 마감된 분기에 8억1천500만 달러(1.24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EPS는 17센트를 나타내 팩트셋 예상치에 부합했다.

    매출은 41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 예상치는 45억2천만 달러였다.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해 팩트셋 조사치 4.1% 감소보다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자동차 회사인 포드의 주가는 감원 계획 소식에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중 상승 폭을 반납하며 전일과 변함없는 10.94달러로 마감했다.

    전일 주요 외신들은 포드가 세계적으로 인력을 10%가량 감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올해 비용을 30억 달러 절감할 방침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치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사이버보안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며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컴퓨터 시스템과 보안을 더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54% 오른 10.59를 기록했다.

    ◇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경제지표 혼조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0.9bp 내린 2.329%에서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과 같은 1.299%에서 움직였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1.3p 낮아진 2.993%에서 거래됐다.

    국채가는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가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친성장정책 추진 불확실성과 주택지표 부진으로 유럽장에서의 낙폭을 줄이며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신규 회사채 발행 부담으로 개장 초 2.359%였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표 부진에도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개장 초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국채가는 유가 급등 속에 차익실현 매도로 내렸다.

    이자율 전략가들은 전일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의 제조업 지표 부진에 이은 주택시장 부진으로 국채가가 올랐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 인상 기대가 여전한 데다 산업생산 지표가 호조를 보여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74% 반영했다.

    BMO캐피털마켓츠의 이안 린젠 헤드는 "이런 (정치) 뉴스 머리기사에서 나오는 잡음은 의회가 정책 통과에 집중하지 못하게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지난 4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이 두 달째 감소하며 1분기의 강한 증가세가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로렌스 윤 수석 경제학자는 "주택착공이 4월에 감소하면서 재고 부족이 더 길게 이어질 것이다"며 "이는 주택가격과 임대료를 임금 상승률과 소비자물가보다 더 높게 올라가게 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BMO캐피털마켓츠의 제니퍼 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4월 주택지표는 두 달째 감소세에다 4개월래 최저치라며 하지만 4월에 강수량이 지난 100년간 중 두 번째로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 주택시장이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린제이그룹도 전일 주택시장지수가 낙관적이었다며 주택착공과 허가 건수는 반응이 늦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 4월 미국 산업생산이 자동차와 식품제조업 덕분에 3년여 만에 최대치로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지만 국채가는 오름폭을 확대했다.

    JP모건체이스의 대니얼 실버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영역은 최근 단단한 성장을 보였다"며 "지난해 9월 이후 계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서 둔화 조짐이 있어서 4월의 좋은 산업생산 성과가 지속할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미국 2위 자동차 회사인 포드가 세계적으로 인력을 10%가량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미국 1위 업체 제너럴모터스(GM)도 수요 급감으로 4천명 이상의 인력을 해고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초만 해도 미 자동차 회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에 대한 반응으로 고용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LMC오토모티브의 선임 부대표인 제프 슈스터는 "많은 조정이 일어나고 있다"며 "마침내 우리는 자동차 수요의 위축을 볼 것 같은 국면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슈스터는 "새로운 정부는 명백하게 일자리 증가 압박을 할 것이다"며 "양쪽의 압력이 같다면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국채가는 오후 들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가 반락한 가운데 상승 폭을 줄이며 마쳤다.

    전략가들은 10년물 국채수익률이 2.25~2.50%에서 단기적으로 갇힐 것으로 내다보면서, 경제지표 부진이 연준의 긴축기조에 타격을 줄지 주목했다.

    국채시장 현재 분위기는 크게 거래하지 않겠다는 경향이 짙었다.

    JP모건의 주간 설문에 따르면 지난주 국채 강세 전망 비율이 16%, 약세 응답 비율도 27%로 둘 다 변동이 없었다. 관망 비율은 57%로 가장 많았다.

    오펜하이머펀즈는 크리쉬나 메나미 최고운용책임자는 10년물 수익률이 올해 3%로 오른다고 예상하지 않는다며 수익률이 2.5% 선을 넘어서면 매수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셔뱅크의 찰스 코미스키 헤드는 "경성(하드)과 연성(소프트)지표 간의 다이버전스는 미 국채 매수를 유지하게 하는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 외환시장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 고조와 경제지표 부진 등에 내렸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3.07엔을 기록해 전장 뉴욕 휴장 가격인 113.76엔보다 0.69엔(0.61%) 낮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08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977달러보다 0.0106달러(0.95%)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5.33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24.88엔보다 0.45엔(0.35%) 상승했다.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정책 실행 지연 우려와 주택지표 부진으로 엔화에 하락 출발했다.

    전일 달러화는 유가 급등으로 뉴욕증시가 최고치 행진을 하는 가운데 엔화에는 오르고, 유로화에는 내리는 혼조를 보였다.

    ING은행은 미 경제지표 부진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기밀을 유출했다는 논란, 유가 급등에 따른 신흥국 국가통화 강세 등이 달러 약세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최근 러시아 외무장관 등과 만난 자리에서 '이슬람국가'(IS) 관련 기밀정보를 유출했고, 이 때문에 정보를 제공한 중요한 정보원이 위험에 처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로화는 미 경제지표 부진과 트럼프 대통령의 기밀유출 논란 탓에 달러화가 약해진 반작용으로 달러화에 6개월래 최고치로 올랐다.

    이날 유로화는 강력한 저항선이던 1.10달러를 뚫고 1.1097달러까지 상승했다.

    BK어셋매니지먼트의 보리스 슐로스버그는 유로화가 저항대 1.10달러 선을 뚫으면서 1.12달러까지 오를 수 있게 됐다고 내다봤다.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여, 경기 낙관론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 정책 약화 기대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 3월 유로존이 309억 유로 규모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에 기록한 178억 유로에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이며, 작년 같은 기간 282억 유로보다도 높다.

    독일 경제 전망에 대한 금융시장 투자자들의 신뢰도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민간 경제 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5월 경기기대지수가 20.6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외신들은 유럽 경제 전망에 발목을 잡았던 정치 불확실성이 걷히고 있는 징조라고 분석했다.

    유로화는 파운드화에도 거의 1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이는 영국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7% 상승하면서, 향후 소비 부진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영국의 4월 CPI 상승률은 지난 2013년 9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영국의 상승률은 3개월째 영란은행(BOE)의 관리 목표치인 2%를 웃돌았다.

    지난 4월 미국 산업생산이 자동차와 식품제조업 덕분에 3년여 만에 최대치로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지만 달러화는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한때 엔화에 112.93엔까지 더 밀렸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친 가운데 엔화에 낙폭을 더 확대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계속 올랐다.

    외환 전략가들은 달러화의 추가 조정 가능성을 주목했다.

    핸텍마켓츠의 리처드 페리 시장 애널리스트는 달러화는 "트럼프에 대한 우려와 지표 실망으로 조정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페리는 "(트럼프의) 부인은 빨랐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독불장군처럼 운영한다는 주장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화는 지난해 미 대선 이후 트럼프의 감세와 인프라 투자 등의 친성장정책 기대로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전략가들은 유로존의 정치 불확실성 해소가 진행되면서 자금이 쏠리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이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된 후 지난 10일로 끝난 주에 61억 달러가 유럽 주식 펀드로 유입됐다. 다만 2016년에 1천30억 달러가 유출된 것에 비하면 여전히 약한 수준이다.

    CMC마켓츠의 콜린 키에진스키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유럽을 빠져나갔던 자본이 다시 유럽으로 돌아오면서, 유로화를 지지하고 있다"며 "유럽의 정치적 위험이 약해지지만, 미국에서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을 강화하고, 현재 유럽연합 조약의 일부를 바꿀 수 있다는 목소리를 함께 냈다.

    ◇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석유감산 연장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진단에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19센트(0.4%) 하락한 48.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연장하더라도 세계 재고를 줄이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IEA 분석으로 내렸다.

    IEA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세계 주요 산유국들이 지난해 합의한 감산을 연장하는 것은 재고를 5년 평균치로 낮추기에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IEA는 다만 "기본적으로 시장이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며 "최소한 단기적으로는(재균형이) 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IEA는 가장 산업화한 국가들의 원유 재고는 지난 3월 하루 100만배럴 감소했지만 이를 추가로 줄이기 위해서는 올해 하반기 상당한 노력이 여전히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되는 미국석유협회(API)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도 기다리고 있다. 다음날 오전에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원유재고를 공개한다.

    S&P 글로벌 플랫츠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지난주 22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합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미국의 생산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유가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일부 비회원국의 감산 노력에도 미국 원유채굴장비수와 생산 증가 등으로 큰 상승 흐름을 보이지 못했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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