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일본 도쿄증시가 19일 오후 장 들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후 1시 34분 현재 전장대비 28.92포인트(0.15%) 오른 19,582.78에 거래됐다.

닛케이지수는 오전 장을 0.16% 하락한 채 마감했으나 점심 휴장이 끝난 직후부터 낙폭을 가파르게 줄이더니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은행(BOJ)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에 나섰다는 관측이 퍼지면서 주식 매수세가 힘을 받았다고 전했다.

BOJ는 통화완화 정책의 하나로 현재 연간 6조엔 규모로 ETF를 매입하고 있다.

도쿄증시가 반등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낙폭을 축소했다.

오전 한때 111.10엔까지 밀렸던 달러-엔은 오후 장 들어 111.40엔 근처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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