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올리기도 내리기도 어려운 진퇴양난 상황에 놓여있다고 AMP 캐피털이 진단했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AMP 캐피털의 셰인 올리버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경제 성장 확대를 전망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리버 이코노미스트는 약한 물가 상승세와 주택 건설 둔화 가능성, 호주 달러 강세 등을 고려할 때 금리를 올리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 중앙은행이 5일 정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이 맞다면 13개월째 동결 기조를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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