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는 12일 다우존스를 통해 "유엔의 이번 제재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고 오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 기관은 "북한 경제가 이번 제재로 중국과의 무역 급감 등에 타격을 입겠지만, 북한은 지난 1990~1998년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9년 연속 하락하는 등 이미 극도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경제적 타격을 입더라도 내성이 있을 것이란 얘기다.
노무라는 "이번 제재에 대한 북한의 추가 도발은 다시 훨씬 강한 제재를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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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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