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당국 유로스타트가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31일에 발표된 예비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7월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 4월(1.9%)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여전히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 관리 목표치인 2%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8월 CPI는 전월 대비로 0.3%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 이는 8월 예비치 및 7월 수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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