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멕시코에서 12일 만에 다시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멕시코 페소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9시 59분 현재 달러-페소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261페소(0.15%) 오른 17.8220페소를 기록 중이다.

달러-페소는 17.78페소대에서 아시아 장을 출발한 후 오름폭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달러-페소 환율이 오르면 페소 가치는 떨어진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15분(현지시간)께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km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직 정확한 피해 현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고층 건물 붕괴로 사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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