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일본 정부의 새 경제 정책 추진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7엔(0.33%) 상승한 112.31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은 장중 112.51엔까지 올랐다.

아베 총리가 연내 새 경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 보도가 엔화 재료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열리는 정부 경제재정 자문회의에서 2조 엔 규모의 새 경제 대책을 세우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할 예정이다.

이어 한 일본 은행업계 관계자는 "지난 주말 북한이 도발에 나서지 않아 투자심리가 개선돼 엔화 매도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0.11엔(0.08%) 상승한 133.99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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