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에스더 조지 캔자스 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지연하는 것은 성장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5일 진단했다.

조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콘퍼런스 연설 자료에서 "연방기금(FF) 금리를 장기적으로 적절한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추가적으로 점진적인 금리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성장세가 추세적인 속도를 웃돌고 실업률이 낮은 상황에서 완화적인 정책에서 벗어나는 것을 지연시키는 것은 지속할 수 있는 성장과 금융 안정성에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조지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을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는 것에 대한 위험은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위험보다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은 "역사적으로 보면 경기 침체 우려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지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 결정투표 위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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