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매니지먼트와 JB자산운용 컨소시엄이 호주 1위 철강사 '아리움(Arrium)'을 인수한다.

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뉴레이크 컨소시엄은 이날 아리움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아리움 경영진은 앞서 뉴레이크 컨소시엄과 영국의 리버티 하우스를 최종 입찰적격자(숏-리스트)로 정해 조건을 면밀하게 살폈다. 뉴레이크 컨소시엄은 아리움 인수가로 10억달러 수준을 제시했다.

뉴레이크 컨소시엄은 포스코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포스코의 친환경 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을 아리움에 도입한다고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이넥스 공법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일반 유연탄을 사용해 쇳물을 뽑아내는 기술로, 원료 전처리 공정을 생략할 수 있다. 전처리 공정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피할 수 있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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