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뉴레이크 컨소시엄은 이날 아리움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아리움 경영진은 앞서 뉴레이크 컨소시엄과 영국의 리버티 하우스를 최종 입찰적격자(숏-리스트)로 정해 조건을 면밀하게 살폈다. 뉴레이크 컨소시엄은 아리움 인수가로 10억달러 수준을 제시했다.
뉴레이크 컨소시엄은 포스코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포스코의 친환경 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을 아리움에 도입한다고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이넥스 공법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일반 유연탄을 사용해 쇳물을 뽑아내는 기술로, 원료 전처리 공정을 생략할 수 있다. 전처리 공정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피할 수 있는 방식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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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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