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해외브로커들은 11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34.7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5.10원) 대비 같은 수준이다.

글로벌 달러가 위안화 강세와 카탈루냐 사태 완화 등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달러-원 1개월물은 변화가 없었다.

지난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역내 달러-위안(CNY) 환율은 심리적 지지선인 6.60위안 선을 뚫고 내려가며 최근 2주 동안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카탈루냐 우려가 완화되면서 1.18달러대로 올라섰다.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몇 주간 독립 선언 절차의 잠정중단을 자치 의회에 제안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34.00~1,135.20원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2.64엔에서 112.41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815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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