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수요 좋아…올해 1.5% 성장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9일 올해와 내년 일본의 성장률은 모두 잠재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대외 수요의 활발한 성장이 올해와 내년 지속할 것"이라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은 1.1%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일본 경제는 올해 2분기까지 이미 여섯 분기 연속 전기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2005년 1분기부터 2006년 2분기까지 연속 플러스 성장한 이후 최장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당분간 완화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올해 8월까지 평균 0.4%로, BOJ의 목표 2%를 여전히 크게 밑돈다"면서 노동시장이 타이트해졌음에도 임금 인플레이션을 높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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