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는 테일러 교수가 연준 의장으로 선임되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행보를 보여 미국 달러화가 아시아 통화 대비 랠리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는 특히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 흐름에 민감한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와 말레이시아 링깃화가 가장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는 인도네시아 국채의 약 40%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5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노무라는 그 밖에 터키 리라화와 멕시코 페소화도 달러 대비 약세 폭을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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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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