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무디스는 "차입금 축소, 양호한 이익을 기반으로 두산밥캣의 재무 레버리지가 앞으로 1~2년 동안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모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 건전성 개선세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두산밥캣은 최근 1억달러 규모의 텀-론을 조기 상환하면서 올해 말 기준 조정전차입금이 12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말의 13억3천만달러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무디스는 올해 말 기준 3억5천만~3억6천만달러로 예상되는 두산밥캣의 현금 보유액을 고려할 때 앞으로 1~2년 동안 추가 텀-론 상환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두산밥캣의 향후 12~18개월 상각전 영업이익(EBTI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은 약 3.1~3.2배로 지난해의 3.4배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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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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