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일본의 11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3.8로 집계됐다고 금융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24일 발표했다.

지수는 전달 확정치 52.8에 견줘 1.0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4년 3월 이후 3년 8개월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을 15개월 연속 웃돌았다.

IHS 마킷의 조 헤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엔화 약세 속에 신규 주문이 강하게 증가했다면서 "신규 수출 주문은 약 4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투입 물가 상승률이 35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엔화 약세와 재료가격 상승이 비용 압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