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 지수가 통신주 약세에 한때 1% 가까이 하락했다.

오전 9시 46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60.95포인트(0.71%) 하락한 22,533.50을 기록하고 있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0.88% 낮은 22,495.83까지 밀렸다.

KDDI(-5.27%)와 소프트뱅크(-1.95%), NTT도코모(-4.28%) 등 통신주가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이 지난 14일 휴대전화 시장 진출을 발표하면서 경쟁 격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이는 통신주 매도로 이어졌다.

라쿠텐은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단칸 대형 제조업 업황지수가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일본은행은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4분기 대형 제조업 업황판단지수기 2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분기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한 결과로, 2006년 4분기(25) 이후 가장 높다.

오카산증권은 단칸 지수가 개선됐지만 예상 수준의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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