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집객 능력이 큰 상점이기도 하다. 앵커 테넌트는 자신이 입주한 쇼핑몰이나 상가 등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아예 주변 상업 부동산 가격을 높히는 경우도 발생한다.
앵커 테넌트의 '스테디 셀러'로는 스타벅스가 꼽힌다. 스타벅스가 입주하면 그 건물의 전반적인 월세료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대표적인 앵커 테넌트로는 하남에 생긴 '스타필드'나 강남 센트럴시티의 '파미에스테이션' 등을 꼽을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의 경우 개별 매장 하나가 앵커 테넌트가 되는 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에서 스타필드 하남 자체가 앵커 테넌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이 생긴 이후 2015년 9월 기준 평당 1천155만원이었던 하남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9월 평당 1천439만원으로 뛰기도 했다.
(산업증권부 김경림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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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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