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중국의 철강 설비 감축과 유가 상승이 앞으로 2년 동안 포스코의 철강 및 비(非)철강 사업의 수익성을 모두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2개월 목표주가는 종전 32만원에서 41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철강 수요는 지난해 단기 정점을 찍었고 올해는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포스코가 중점을 두고 있는 고품질 철강에 대한 수요 증가세는 유지될 것이라면서 "포스코는 철강 공급 감소에 따른 최고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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