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일본은행, 일년후에나 금리 인상"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BOJ)이 물가에 하방 리스크가 남아있다고 보고 있어 정책금리 인상은 아직 먼 일로 예상된다고 소시에테제네랄(SG)이 분석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G의 아이다 다쿠지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리려면 상·하방 리스크가 중립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공개한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중장기적인 예상 물가 상승률은 2015년 여름 이후 약세 국면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최근 보합권 내에서 추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중앙은행은 물가 전망에 대해 "중장기적인 예상 물가 상승률 동향을 중심으로 하방 리스크 쪽이 더 크다"고 밝혔다.

아이다 이코노미스트는 리스크가 중립을 이루기 전까지는 일본은행이 긴축으로 잘못 해석될만한 행동을 지양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년후에나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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