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은 4월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가 세 가지 자질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아소 부총리는 13일 각의(국무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일본은행 총재는 "영어를 할 수 있어야 하고 국회 답변 (능력)과 체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5년 전 시라카와 (마사아키) 전 일본은행 총재가 말했던 것으로 기억되나 지금 상황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구로다 하루히코 현 총재가 유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달 내 인사안이 국회에 제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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