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로-엔 환율이 3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한 것은 이탈리아 총선에 대한 경계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유로-엔 환율은 장중 131.57엔으로 하락해 작년 11월 2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전 11시 19분 현재 유로-엔은 뉴욕 전장 대비 0.57엔(0.43%) 낮은 131.76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즈호의 가토 미치요시 외환 세일즈 부사장은 내달 4일 이탈리아 총선에서 뚜렷한 승자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되면서 유로화가 특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달러 환율도 뉴욕 전장 대비 0.0010달러(0.08%) 하락한 1.2279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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