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가격은 미국발 무역전쟁에 관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져 올랐다가 물가 우려로 반락했다.

달러화는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로 내렸다.

뉴욕유가는 게리 콘 미국 국가경제위원장(NEC)의 사임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데다, 원유 재고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전일 장마감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부과 방침에 강렬히 반대해온 콘 위원장이 수주 안에 백악관을 떠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강화됐다.

콘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세제개편 등의 친 성장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온 데다 월가의 의사소통 창구였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이날 백악관은 8~9일을 목표로 관세부과 정책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폭스 비즈니스 TV에 출연해,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관세부과에 대해서 유럽에서 강한 반발을 보였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를 강행할 경우 피넛 버터, 오렌지 주스, 버번위스키 등 미국 대표 수출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정부 지출과 세제개편 변화 후에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지만, 대통령의 무역 위협은 전망에 구름을 드리우고, 부정적인 위험을 발생시킨다고 설명했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전반적인 지역에서 연초 이후 임금상승 신호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연준이 담당하는 12개 지역 대부분에서 임금이 완만한 속도로 상승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베이지북 발간 후 지난달 26일까지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을 취합한 것이다.

연준의 베이지북은 통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2주 전 공개되며 통화정책 결정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가 서비스업과 건설, 제조업의 주도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23만5천 명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20만 명이었다.

지난해 4분기(2017년 10~12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노동 생산성은 속보치보다 올라섰고, 노동비용도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4분기 비농업 생산성 수정치가 연율 기준으로 변화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앞선 나온 속보치는 0.1% 하락했다. WSJ 조사치도 0.1% 하락이었다.

지난 1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5달 연속 확대돼 약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5.0% 확대된 566억 달러(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WSJ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550억 달러였다.

지난해 12월 무역적자는 531억2천만 달러에서 539억1천만 달러로 수정됐다.



◇ 주식시장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76포인트(0.33%) 하락한 24,801.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2포인트(0.05%) 낮은 2,726.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64포인트(0.33%) 오른 7,396.65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해 나스닥 지수만 상승세로 돌아섰다.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사임 소식에 무역전쟁 우려가 더 커지면서 시장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세계 무역전쟁 우려가 불거졌다.

콘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방침에 반대했으며 시장 일각에서는 그가 백악관 내에서 관세 부과 파장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콘 위원장은 수주 안에 백악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무역전쟁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이날 한 행사에 참여한 보스틱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처럼 무역전쟁이 쉽고 이길 수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보스틱 총재는 보호주의 무역은 경제 성장에 많은 불확실성을 제공한다며 금융 시장 역시 이러한 불확실성에 반응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역시 무역 장벽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낸 바 있다.

보잉과 캐터필러의 주가는 도이체방크가 미국의 관세부과에 따른 타격을 경고한 영향으로 각각 0.5%와 1.5% 하락했다.

의류업체인 아베크롬비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영향으로 11.9% 상승했다.

할인업체 달러트리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타나 14% 급락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콘 위원장의 후임에 누가 지명되느냐가 중요하다며 콘 위원장과 같이 자유무역을 지지하는 인물이면 투자심리는 다시 긍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지만 반대 성향이면 시장은 더욱 공황에 빠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7.4%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78% 내린 17.85를 기록했다.



◇ 채권시장

미 국채 가격은 미국발 무역전쟁에 관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져 올랐다가 물가 우려로 반락했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0.6bp 높은 2.883%에서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0.8bp 오른 2.254%에서 움직였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1.6bp 상승한 3.151%에서 거래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가는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장(NEC) 위원장의 사임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가 커져 상승 출발했다가 매도세가 강해져 오름폭을 낮췄다.

전일 장 마감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부과 방침에 강렬히 반대해온 콘 위원장이 수주 안에 백악관을 떠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하면서, 세계 증시와 달러 가치가 내렸다.

금리 전략가들은 무역전쟁 우려가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됐다며 다만 전일 늦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비둘기 진영을 이끄는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가 매파 발언을 내놓은 데다 경제지표에서 물가 압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탄탄한 물가를 고려하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며 경기 상황이 애초 예상과 달라지면 통화정책 경로도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는 이날 주식시장의 약세에 상응해 미 국채시장에 강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뉴턴 어드바이저는 "분위기가 국채에 상당히 부정적이지만 이는 지난해 3월 국채수익률이 급등했던 때와 유사한 강세 전망 기회를 준다며 "전체적으로 앞으로 며칠간 관세부과 영향과 시장 반응을 측정할 중요한 시기"라고 예상했다.

슬레이트스톤 웰쓰는 "콘의 사임은 장기적으로 큰 사안은 아니다"라며 다만 "우리가 일부 물가 징후가 보이는 경기 확장기 후반에 있는 데다 콘이 이번 경제 성장의 설계자라는 점에서 큰 불확실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미국 1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5.0% 확대된 566억 달러(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피어스 선임 경제학자는 "무역적자 확대는 트럼프 보호무역주의에 기름을 끼얹는 재료"라고 설명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쉐퍼슨 수석 경제학자는 1월 무역적자 확대는 원유와 항공기에 의해 주도됐다며 앞으로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쉐퍼슨은 "무역적자 수치는 앞으로 몇 달간 훨씬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채가는 오후 들어 베이지북에서 물가 압력이 확인되자 오름폭을 마저 낮췄다.

전략가들은 무역전쟁 우려가 경기와 증시 낙관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알리안츠 자산운용의 찰리 리플리는 "앞으로 무역전쟁 가능성이 커졌다"며 "보호무역주의는 세계 무역을 젖은 담요와 같이 냉각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플리는 "시장은 이런 정책에 계속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무역전쟁이 해외투자들의 미국 채권 매도를 초래할 '신뢰의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며 현실화 가능성은 작지만, 미 달러를 약화하고, 미 국채수익률 곡선을 서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멀티 에셋 전략가인 테리 심슨은 관세가 현실화된다면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바꿀 수 있다며 관세부과는 세계 성장 환경을 비우호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관세가 추징되면 세계 무역에 타격을 주고 선진국에 피해를 줄 것"이라며 "또 신흥시장에도 타격이고 진짜 세계 성장세를 바꾸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략가들은 또 다음날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도 주목했다.

ABN암로의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이번 회의에서 전반적으로 정책 문구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물론 몇몇 시장 참가자들이 ECB가 완화적 기조 문구를 삭제할 것이라고 믿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완화적 기조 문구란 성명서에서 ECB가 필요하다면 양적완화(QE) 규모를 늘릴 수 있다고 밝힌 것을 뜻한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는 ECB가 이번 회의에서 완화적 기조 문구를 제거하고, ECB가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BAML은 "국채 금리가 이에 대한 반응으로 더 높게 움직일 것"이라면서 "그러나 위험 자산의 부진은 국채 금리 상승률을 제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외환시장

달러화는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로 내렸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6.07엔을 기록해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6.21엔보다 0.14엔(0.13%)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41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402달러보다 0.0010달러(0.08%)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31.66엔을 기록해, 전장 가격인 131.72엔보다 0.06엔(0.04%) 낮아졌다.

달러화는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장(NEC)의 사임 소식에 무역전쟁 우려가 커져 엔화와 유로화에 모두 하락 출발했다가 낙폭을 줄이고 반등했다.

전일 장마감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부과 방침에 강렬히 반대해온 콘 위원장이 수주 안에 백악관을 떠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하면서, 세계 증시와 달러 가치가 내렸다.

외환 전략가들은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하지만, 콘 사임 소식 직후의 벌어졌던 달러 낙폭이 줄고 있다며 전일 늦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비둘기 진영을 이끄는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가 매파발언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CMC 마켓츠의 데이비드 메이든 시장 분석가는 "투자자들은 콘의 사임을 미국이 무역전쟁에 돌입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BNP 파리바의 대니얼 카지베 헤드는 무역전쟁 우려가 표면적으로 달러 약세 재료로 기여하지만, 최종 관세부과 발표가 있을 때까지 시장 반응이 어떻게 될지 알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베이지북이 발표된 가운데 엔화와 유로화에 반락했다가 반등하는 것을 반복했다.

전략가들은 무역전쟁 우려가 경기와 증시 낙관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무역전쟁이 해외투자들의 미국 채권 매도를 초래할 '신뢰의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며 현실화 가능성은 작지만, 미 달러를 약화하고, 미 국채 수익률 곡선을 서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중국 외환당국이 무역전쟁 발발 시 환시에 개입할 수 있다며 현재 인민은행은 개입을 안 하지만 경제 성장세 둔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 필요가 있어서 올해 후반에 자본 유출이 커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략가들은 다음날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도 주목했다.

ABN암로의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이번 회의에서 전반적으로 정책 문구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물론 몇몇 시장 참가자들이 ECB가 완화적 기조 문구를 삭제할 것이라고 믿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완화적 기조 문구란 성명서에서 ECB가 필요하다면 양적완화(QE) 규모를 늘릴 수 있다고 밝힌 것을 뜻한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는 ECB가 이번 회의에서 완화적 기조 문구를 제거하고, ECB가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가 계속될 것이라는 메시지는 유로화에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무역과 관련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로는 주요 10개국(G10) 통화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모건스탠리는 "이와 함께 독일의 사회민주당(SPD)이 연정에 합의하는 쪽으로 투표하는 것 역시 유로화에 긍정적 요인"이라면서 "이것이 무역 관련 위험을 상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게리 콘 미국 국가경제위원장(NEC)의 사임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데다, 원유 재고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45달러(2.3%) 하락한 61.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콘 위원장의 사임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유가도 큰 폭 하락했다.

콘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강화 정책을 반대했던 만큼, 그의 사임으로 공격적인 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전쟁 우려가 더욱 강화됐다.

선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미하일 카파디아 대표는 "투자자들은 콘의 사임으로 무역전쟁의 가능성이 더욱 커졌고, 이것이 경제 활동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포트 레더데일에서 열린 행사에서 "무역 장벽이 몇몇 부문에 이득을 줄지는 모르지만, 이 정책이 해결하는 것보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와 생산량 증가도 유가의 하락을 압박했다.

미국석유협회(API)가 전일 장 마감 이후 발표한 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 재고는 570만 배럴 증가해 2주 연속 늘어났다.

이날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24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는 230만 배럴 증가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는 250만 배럴 증가였다.

EIA가 발표한 재고 규모는 시장 예상치와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2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마켓워치는 EIA 데이터상 미국의 원유 생산도 지속해서 증가해 하루 1천36만9천 배럴까지 늘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8만6천 배럴 늘어난 수준이다.

클리퍼데이터의 매트 스미스 연구원은 "원유 수입 증가와 정유사들의 보유량이 하루 1천600만 배럴 이하로 떨어지면서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며 "이는 이 시기에 통상적으로 예상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과 유사한 89.61 수준에서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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