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인하 가능성 시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브라질 중앙은행이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Selic rate)를 6.50%로 25bp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린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1996년 도입 이래 역대 최저치로 낮아졌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016년 10월 기준금리를 14.00%로 25bp 내리면서 인하 사이클에 진입한 뒤 금리 인하 기조를 지속해왔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경제 여건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처방한다고 판단했다"면서 "다음 회의와 관련해 현재 위원회는 추가로 적당한 통화완화가 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는 다음 회의에서도 금리를 다시 내릴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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