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PMI 54.2…합성 PMI 55.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독일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8.4로 집계됐다고 금융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22일 발표했다.

이는 전달 확정치 60.6에서 2.2포인트 하락한 수준으로, 8개월 만의 최저치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59.7에도 못 미쳤다.

같은 달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2로 전달 확정치에 비해 1.1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 55.0도 밑돌았다.

서비스업 PMI는 7개월 만의 최저치로 내려섰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포괄하는 합성 PMI 예비치는 55.4로 전달보다 2.2포인트 하락하면서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필 스미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민간부문 성장이 연초 이후 가파르게 후퇴했다"면서도 "작년 말과 올해 초 강한 성장을 보인 점을 고려하면 공식 통계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탄탄하다는 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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