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시장 예상을 소폭 밑돌았다.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22일 약 7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환경지수(BCI)가 3월에 114.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전달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하면서 11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14.8을 예상했다.

IFO는 "보호무역주의 위협이 독일 경제의 분위기를 꺾고 있다"고 진단했다.

BCI의 하위 지수인 현재평가지수는 125.9로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앞으로 6개월간의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104.4로 1.0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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